#STORY
송파 방문 현장 이야기
실제 시공 사진을 담은 사례는 아니지만, 송파 잠실동·문정동·가락동 일대 방문점검에서 자주 마주치는 진단·조치 과정을 정리했습니다.
문정동 지식산업센터 사무공간에서는 오후 시간대에 유독 공기가 답답해진다는 문의가 잦습니다. 개방형 사무실 특성상 재실 인원이 많고 회의실 이용도 잦아, 방문해 컨트롤러 표시값을 확인해보면 이산화탄소 수치가 오후 들어 눈에 띄게 올라가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천장형 본체의 필터를 열어보면 먼지 자체는 심하지 않아도 전열소자 표면에 얇은 먼지막이 고르게 앉아 열교환 효율이 떨어진 상태로 확인되는 일이 흔합니다.
이 경우 필터만 교체해서는 풍량이 크게 개선되지 않아, 전열소자를 분리해 세척까지 함께 진행합니다. 세척 후에는 이산화탄소 센서 값이 정상 범위로 돌아오는지 시간을 두고 재확인하고, 사용 인원과 회의실 가동률에 맞춘 점검 주기를 안내해 드립니다.
천장형 본체는 실내에서 손이 닿지 않는 위치에 설치된 경우가 많아, 작업용 사다리를 세우고 점검구 패널을 분리한 뒤 필터와 전열소자를 순서대로 꺼내 확인하는 절차가 필요합니다. 세척 후에는 패널을 다시 결합해 이물감 없이 맞물리는지 확인하고 마무리합니다. 잠실동·가락동 일대 사무공간에서도 오후 시간대 환기 저하 문의가 이어지는 편이라, 센서 수치가 자주 오른다면 필터보다 전열소자 오염을 먼저 의심해 볼 만합니다.
지식산업센터는 여러 회사가 한 건물에 입주해 있어 층별로 관리 주체가 다른 경우가 많은데, 이런 경우 관리단과 개별 입주사 양쪽에 점검 결과를 각각 안내해 드립니다. 회의실 사용이 많은 회사일수록 점검 주기를 짧게 가져가시길 권해 드리는 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