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ORY
강동구 방문 현장 이야기
실제 시공 사진을 담은 사례는 아니지만, 강동구 천호동·길동·명일동 일대 방문점검에서 자주 마주치는 진단·조치 과정을 정리했습니다.
천호동 노후 아파트 단지에서는 관리사무소보다 입주민이 직접 연락 주시는 경우가 많은데, 대개 필터를 언제 갈았는지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말씀하십니다. 이런 세대를 방문해 본체를 열어보면 필터 프레임이 변색되어 있고 전열소자 로터 날개 사이에 먼지가 촘촘히 박혀 있어, 손으로 돌려보면 뻑뻑하게 걸리는 느낌이 드는 경우가 흔합니다. 오래 방치된 필터일수록 세척보다는 교체가 필요한 상태로 판단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럴 때는 필터를 새 정품 규격으로 교체하고, 로터는 분리해 세척한 뒤 회전이 매끄러워지는지 손으로 직접 돌려 확인합니다. 교체 전후 풍량 차이를 실측해 입주민께 눈으로 확인시켜 드리는데, 오래 방치된 세대일수록 교체 전후 차이가 크게 느껴진다는 반응이 많습니다.
작업이 끝나면 앞으로는 계절이 바뀔 때마다 점검받으시길 권해 드리고, 다음 점검 시점을 달력에 표시해 안내해 드립니다. 길동·명일동 인근 오래된 단지에서도 교체 시기를 놓친 세대가 적지 않아, 방문점검을 통해 밀린 관리를 한 번에 정리하는 경우가 잦은 편입니다.
노후 단지는 필터뿐 아니라 본체 자체의 노후 상태도 함께 확인해, 향후 부품 수급이 어려운 단종 모델인지 미리 파악해 두면 다음 고장 시 대응이 빨라집니다. 입주민께는 점검 결과를 사진과 함께 문자로 안내해 드려, 다음에는 참고 자료로 활용하실 수 있도록 합니다.